[ 달곰이네 ] 달곰이 이야기

오늘은 달곰이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저희 집은 달곰이가 오기 전​

16년 키우던 강아지가 2019년 10월에

떠났어요 그래서 다들

너무 힘들어해서 더 이상 강아지는 못 키우겠다!!!

다짐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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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1년뒤 달곰이가 갑작스럽게 우리 공간에 들어오고

달곰이랑 계속 지내다 보니 엄마랑 저는

정들어서 보내면 눈에 밟혀 시골에 못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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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게 되었답니다😏

​

끗

지금부터 

달곰이 꼬물이 시절 사진을 공개할게요 

달곰이 꼬물이시절

달곰이 꼬물이 시절이에요!

2020. 12. 22

동생이 할머니 댁 보낼 강아지 데려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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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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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왔는데

동생 품메 똥똥한 강아지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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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꼬질꼬질... 도깨비 풀이 붙어 있고

냄새도 나고

물을 받고 조심스럽게 목욕 시켜줬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데려오고 바로 목욕하면 스트레스 받는데요!

일주일? 지나고 아이가 컨디션 괜찮으면

그때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때 저희 집에 강아지가 먹을 사료가 없어서

급히 동네 친구네 가서 사료 기부받고​

밥을 먹였지요

[ 친구한테 너무 고마운데 달곰이는 만난 걸 기억 못 하고 경계해요]

달곰이가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 모습입니다

달곰이 짜리몽땅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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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때 3개월쯤 되는 줄 알고

이갈이 하나보다 싶어서

직접 터그 놀이하려고 만들어줬어요😂

이때 달곰이 최애 장난감

너무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몸에 비해 발이 엄청 왕발이었어요​

그래서 20킬로... 넘으면... 내가 힘들겠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이때 생각이 많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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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곰이 이름 ]

달곰이는 반달곰의 달곰이에요!

처음엔 곰 같아서

곰아, 곰탱이 등등 (다양한 이름후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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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이 가슴에 저 흰 줄이 꼭

반달가슴곰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장수했으면 해서

반달곰을 검색하니 수명이 20~30 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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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골에 보내면 할머니가 부르기 쉬운 이름을 찾다가

반달곰 달곰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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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달곰이 뜻은

반달가슴곰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이쁨 받는 것처럼​

달곰이도 사랑과 이쁨 받고​

달곰이를 소중하게 대해주고 평생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어줬어요

 

달곰이 아가 시절은 천천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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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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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이에 대해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